서울시-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학 내 체육시설 활용 협력 위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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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학 내 체육시설 활용과 스포츠 발전 및 저변 확대 협력을 위해 3월 16일(목) 사단법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단법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들의 협의체로 대학스포츠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자 2010년 6월 설립됐다. 2023년 3월 현재 127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개최 시 대학 시설 활용 △ 대회·행사의 성공적 개최 및 스포츠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제반 사항 지원 △ 대학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조사 활동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올림픽 등 많은 경기 시설이 필요한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 시, 대학 시설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시설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의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 및 승인 절차에 대비하여 개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스포츠 행사가 가능한 서울시 소재 대학교 내 주요 체육시설로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 등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대학생의 스포츠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협력하여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주최·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시, 시설 투자로 인한 경제적 손실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설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경제성 있는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 및 개최를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시 관광체육국 체육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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