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복지사각지대 밝힌다”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직권 부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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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Zachary Keimig

– 반지하주택 등 12,537세대 대상 상세주소 부여… 기초조사, 의견수렴 등 거쳐 하반기부터 실시

 – 상세주소판 설치 및 신규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등으로 촘촘한 응급 구조 요청 체계 구축

 – 관내 공인중개업소와 합동으로 기초조사(현장조사) 실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반지하주택 등 취약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상세주소란 건물 내부의 독립된 거주 구역을 구체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부여된 동 번호 및 층‧호수를 말하며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자치단체장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아파트 및 연립주택과 달리 다가구 주택은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아긴급 상황 발생 시 특정 호수를 찾기 어렵고위기가구로 선별되어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반지하주택 등 12,537세대를 대상으로 ▲ 기초조사(현장조사실시 ▲ 건물 소유자세입자에 조사 결과 통보 ▲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올 하반기부터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1,369세대에 대해선 상반기 중 우선 부여한다.

상세주소가 부여되면침수‧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부착한 상세주소판을 해당 가구에 설치한다. QR코드에 접속하면 112, 119로 구조 요청 문자가 즉시 전송된다.

또한복지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여 상세주소를 부여하고주민등록 신청 및 관련 복지 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물 내 정확한 주소가 있어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여구민의 주거복지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기초조사(현장조사)에는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업소와 민‧관 합동으로 진행해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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