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15개 선발‥5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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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5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콘텐츠를 제안한 15개 기관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널리 보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복지관·주간보호시설·직업재활시설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4건, 입선 5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창의성, 적합성, 완성도, 활용성, 효과성, 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달장애인이 주변에서 쉽게 배우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똑똑하게 배우는 키오스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시민 활동 교육을 통한 자기권리 찾기 우리들의 블루스 「Speak-up」’과 더불어숲 직업재활센터의 ‘플레이 무브(Play Move) 스포츠댄스’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은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의 ‘푸른별 실천가’ 등 3건, ‘장려상’은 판교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자립생활프로그램 한끼정성, 푸드아트’ 등 4건, ‘입선’은 둘다섯해누리의 ‘자발적 참여 자유미술활동 프로그램 오(Oh) 프리아트’ 등 5건이 수상했다.

도는 오는 8월부터 입상 콘텐츠를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련 시설·기관에 보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모음 책자·영상 제작,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콘텐츠 게시, 메타버스 맵 제작 등을 추진해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해 자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종돈 복지국장은 “민선 8기 경기도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동행 돌봄’을 전격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우수 콘텐츠가 발달장애인의 자기 개발과 자아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경기도청 장애인자립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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