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딱 맞는 운동”… 필라테스, 생활 속 건강관리 트렌드로 자리잡다

0
1
woman stretching arms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필라테스가 꾸준한 인기다.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으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무리한 강도가 아닌 섬세한 움직임과 자기 집중을 강조하는 필라테스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필라테스 센터를 찾는 국내 회원들은 남녀노소 다양하다. 한 직장인 사례를 보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다 보니 목과 어깨 통증에 시달렸다’며 “퇴근 후 집 근처 소규모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들은 뒤 일상 생활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필라테스는 척추의 정렬을 바로잡고, 근육의 근지구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동작은 크게 어렵지 않으며, 자신의 체력과 유연성에 맞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미러(거울)·매트 필라테스 등 다양한 방식이 등장했다. 특히 줌·유튜브 등 온라인을 활용해 집에서 쉽고 안전하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도 많아졌다.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10~20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체중 감소보다는 자세개선이나 스트레스 해소, 하루의 활력 회복에 효과를 느끼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생활 적용 TIP
1. 아침이나 저녁, TV를 보며 간단한 필라테스 호흡과 스트레칭 동작으로 하루를 시작·마무리해본다.
2. 사무실에서 30분마다 허리 돌리기, 어깨 펴기 등 간단한 필라테스 동작을 실천한다.
3. 무리한 동작보다는 내 몸 상태에 집중해 천천히 근육을 쭉 늘려주고, 동작 정렬을 신경 쓴다.
4. 본인에게 맞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나, 가까운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그룹 클래스를 체험하며 일상에 즐겁게 접목한다.

전문가들은 “운동 강도보다는 생활과 어울리는 꾸준함이 중요하다”며 “자주 몸 상태를 체크하며, 무리하지 않고 나만의 리듬을 찾는 것이 필라테스를 내 습관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필라테스는 이제 트렌드를 넘어, 자신을 돌보고 싶은 한국인의 건강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